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구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전폭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8일 대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총리를 추어올렀다. 김 전 총리는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청래 대표는 김 전 총리를 향해 “제2의 노무현”, “제2의 이재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정 대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 감정 타파를 위해 바다를 건넜던 것에 빗대어, 김 전 총리 역시 대구라는 가시밭길에 도전하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노무현과 이재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 역설했다.
또한 정 대표는 대구를 향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재차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대구의 숙원 사업인 산업단지 문제나 취수원 문제 등 대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약속을 했음을 언급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대구가 장기간 멈춰 서 있다는 진단과 함께, 첨단기술융합 의료 도시,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대구의 발전을 위한 ‘보증수표’를 믿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치권의 인물들이 지역 기반의 신규 도전에 나서면서, 각 지역의 민심과 정치적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내 주요 인사들이 특정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는 움직임은 해당 지역의 정치적 변화와 시민들의 관심사를 동시에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의정부 시민들 역시 지역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거대 정치 이슈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당내 주요 인사들이 내건 대구의 첨단산업 육성 계획 등 거창한 발전 목표들이 실제로 얼마나 현실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 시민들의 냉정한 감시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연합뉴스 기반 정보 재구성]
김미래 기자 | 의정부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