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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똑버스 하루 약 350명…민락2·고산 200명, 시의회 공개자료엔 대기시간 빠져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와 별내역을 잇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의 일평균 이용자가 약 350명인 것으로 의정부시의회 회의에서 공개됐다. 민락1지구에 배치된 4대는 하루 약 150명, 민락2·고산지구에 배치된 4대는 약 200명이 이용하는 수준이다.

의정부시 버스정책과는 시의회 제346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똑버스 운행 상황을 설명하며 총 8대를 민락1지구 4대와 민락2·고산지구 4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민락2지구는 자체 판단으로 이용 수준이 거의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8대 중 민락2·고산 4대…하루 약 200명

똑버스는 민락·고산지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2025년 7월 도입됐다. 의정부시의 개통 당시 안내에 따르면 차량은 13인승 승합차 총 8대로,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4대씩 배치됐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별내역을 오가는 방식으로 집중 운행하고, 그 밖의 시간에는 예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구조다. 시는 도입 당시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과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회 답변으로 차량별 권역 배치와 일평균 이용 규모는 확인됐다. 다만 민락2·고산지구 약 200명은 두 지역을 합친 수치다. 고산지구만의 이용자 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용자 수는 공개됐지만 ‘얼마나 기다리는지’는 별개

의정부포스트가 확인한 해당 시의회 공개 답변에는 똑버스의 평균·중앙값 대기시간, 장기대기 비율, 호출 미매칭·취소 건수, 시간대별 이용량이 제시되지 않았다. 하루 약 350명이 이용한다는 사실과 ‘차 없이 이동하기 편해졌는가’라는 질문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시는 “민락2 이용 수준 적정 수준 근접”…다음 확인점은 체감 성과

시의회 회의에서 버스정책과는 민락2지구의 이용 수준이 자체적으로 볼 때 거의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산지구에서는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똑버스와 광역버스 이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똑버스가 실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정책 성과를 시민 입장에서 평가하려면 이용자 수 외 지표도 필요하다. 호출 뒤 실제 배차까지 걸린 시간, 미매칭 비율, 출퇴근·비첨두 시간 차이, 고산과 민락2의 권역별 이용량 등이 공개되면 정책 투입 이후 남은 교통 공백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똑버스 외에도 민락·고산권의 대중교통 대책을 확대해 왔다. 따라서 고산권 교통 문제를 ‘대책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다. 확인해야 할 지점은 여러 교통대책이 들어온 뒤 실제 대기와 환승 불편이 어느 구간과 시간대에 남아 있는지다.

의정부포스트는 똑버스의 권역별 이용량과 호출 성공률, 미매칭·취소 건수, 대기시간 등 공개 가능한 운영지표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출처

  • 의정부시의회 제346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록(2026년 7월 27일)
  • 의정부시 ‘똑버스 7월 1일 개통…민락·고산지구에서 별내역까지 운행’ 공식 보도자료(2025년 6월 5일)
  • 의정부시 행정정보 알림서비스 ‘의정부 똑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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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통·도시·시설안전·공사·하천·공공주택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