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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민성장펀드 6천억, 운용사 10곳 선정…재정 후순위 1,200억

금융위원회는 2026년 7월 6일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당시 국민 모집액은 6,000억원, 재정 후순위 출자액은 1,200억원으로 별도 제시됐다. 이후 금융위는 9월 8일 실제 투자운용을 맡을 자펀드 운용사 10곳을 선정했고, 9월 30일부터 2주간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재정 1,200억원의 ‘20%’는 국민투자금 6,000억원을 분모로 한 비율이다. 전체 자펀드 규모의 20% 손실을 정부가 일괄 보장한다는 뜻이 아니다. 금융위는 국민투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 자펀드 운용사의 시딩투자액을 합쳐 운용하고, 각 자펀드에 배분된 재정 후순위와 운용사 시딩투자액이 해당 자펀드에서 손실이 날 경우 국민투자금보다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1,200억원은 국민투자금 6,000억원의 20%

금융위의 5월 21일 공식 설명에 따르면 국민투자금 6,000억원은 선순위, 재정 1,200억원과 자펀드 운용사 시딩투자액은 후순위다. 재정 1,200억원은 국민투자금의 20%에 해당하지만, 국민투자금·재정·시딩투자액을 모두 더한 개별 자펀드 총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재정의 손실 우선부담 비율은 20%보다 낮다.

운용사 시딩투자액도 후순위로 손실을 먼저 부담한다. 금융위는 운용사의 시딩투자 비율이 1~5%인 경우 재정과 시딩투자를 합한 전체 후순위의 손실 우선부담 비율이 자펀드별로 17.5~20.8%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가 자펀드 전체의 20% 손실을 보장한다’고 표현하면 구조를 과장하게 된다.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서 구분해야 할 수치
항목 공식 내용 해석
국민투자금 6,000억원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선순위 자금
재정 후순위 1,200억원 국민투자금 6,000억원 대비 20%
운용사 시딩투자 후순위 재정과 함께 해당 자펀드 손실을 국민투자금보다 먼저 부담
재정의 총 자펀드 대비 비율 20%보다 낮음 ‘자펀드 전체의 20% 보장’으로 확대 해석하면 안 됨

7월 선정절차에서 9월 운용사 10곳 선정까지

7월 6일 발표 당시 금융위는 자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또 결성금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유상증자·메자닌 등 신규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하도록 했고, 40% 이내에서는 운용사의 전문성에 따른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했다.

9월 8일 후속 발표에서는 대형 자펀드 2곳, 중형 4곳, 소형 4곳 등 모두 10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차 펀드는 국민 자금 6,000억원과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을 합친 7,200억원에 운용사 시딩투자액이 더해지는 구조다. 금융위는 9월 30일부터 2주간 24개 은행·증권사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국민투자분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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