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6년 10월 1일부터 10-2번·10-3번·56번 시내버스 3개 노선, 총 14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시가 밝힌 공공관리제 전환율은 기존 64%에서 69%로 높아진다.
이번 전환 대상은 9월 17일 열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의정부시는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전환 노선 선정과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 2건의 안건을 다뤘다고 밝혔다.
10월 1일 3개 노선·14대 전환
| 구분 | 내용 |
|---|---|
| 전환일 | 2026년 10월 1일 |
| 대상 노선 | 10-2번·10-3번·56번 |
| 대상 규모 | 3개 노선, 총 14대 |
| 공공관리제 전환율 | 64% → 69% |
공개된 자료에는 14대가 세 노선에 각각 몇 대씩 배정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의정부포스트는 확인되지 않은 노선별 대수는 추정하지 않았다.
공공관리제는 무엇이 달라지나
의정부시 조례는 공공관리제를 버스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가 노선의 운행수준과 운행계통을 결정하거나, 표준운송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수입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규정한다. 조례의 목적은 재정지원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번 발표의 핵심은 단순히 버스 이름 앞에 제도 명칭이 붙는 것이 아니라, 시가 운행과 재정지원에 더 직접적인 책임을 지는 노선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의정부시는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선 개편안은 전환 확정과 구분해서 봐야
운영위원회에서는 공공관리제 전환과 별도로 106-1번·7번 노선 통·폐합, 56번 종점 연장, 수요대응형 출근버스 투입, 대당 운행 횟수 증회 등의 노선 개편 방안도 보고됐다.
다만 현재 확인된 자료만으로는 이 개편안 각각의 최종 시행일과 세부 운행시간표까지 확정됐다고 볼 수 없다. 10월 1일 공공관리제 전환이 확정적으로 발표된 내용이고, 노선 통·폐합이나 종점 연장 등은 별도 추진 방안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도 30%·시군 70%…확대할수록 재정 부담도 커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비용은 현재 경기도 30%, 시·군 70% 비율로 분담된다. 공공관리제 적용 노선이 늘면 서비스 관리 책임과 함께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할 재정도 커질 수 있다.
의정부시는 도비 분담률을 50% 이상으로 높이거나 시·군 재정자립도에 따라 분담률을 달리하는 방안, 거리비례제 반영 등을 경기도에 계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입장에서는 전환 노선 수뿐 아니라 서비스가 실제로 개선되는지, 추가 재정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9월 17일 운영위원회 위촉식은 공식 일정에서도 확인
의정부시 시장 공식 일정에는 9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 50분까지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위촉식’이 기재돼 있다. 당일 회의 결과는 18일 보도를 통해 전환 대상과 운영 방향이 구체화됐다.
출처
- 의정부시 시장일정, 2026년 9월 17일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위촉식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관한 조례
- 연합뉴스, 의정부시 3개 노선 공공관리제 전환 보도, 2026년 9월 18일
- 뉴스핌,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보도, 2026년 9월 18일
정정·반론·오류 제보: press@ujb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