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정책연구소(California Policy Lab)는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EDD)와 함께 2026년 6월 25일 ‘AI-실업 추적기(AI-Unemployment Tracker)’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실업보험(UI) 청구 데이터와 직업별 AI 노출도를 결합해 AI 관련 일자리 손실을 분석한다.
2026년 5월까지의 데이터는 전체와 세부 집단 간에 엇갈린 신호를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AI 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늘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고노출 직종에 종사한 대졸자의 실업보험 청구는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주요 기술 업종에서는 고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증가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수치는 구직자와 재직자에게 감원 규모를 직접적으로 지시하지 않는다. AI 노출도는 실제 AI 사용 자체가 아니라 직무 과업 중 현대 AI가 수행할 수 있는 비율을 추정한 간접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고용노동부가 ‘AI 전환과 노동의 미래’ 토론회(2026년 4월 13일)를 통해 피지컬 AI 도입 초기 지원과 국민내일배움카드(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등 직무전환 과정의 일자리 양극화 방지를 위한 고용안전망 확충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전역은 증가 없음, 대졸자·베이 지역은 다른 흐름
2026년 5월까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AI 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늘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AI 노출 가능성이 큰 직종에 종사한 대졸자의 실업보험 청구는 늘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주요 기술 업종에서는 AI 고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늘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노동시장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보기보다 학력·지역·산업별 차이를 나눠 읽어야 하는 결과다.
실업보험 청구와 AI 노출도, 실제 사용을 재는 지표는 아니다
추적기는 실업보험 청구 데이터에 직업별 AI 노출도를 붙인다. 여기서 노출도는 직무 과업 중 현대 AI가 수행할 수 있는 비율을 추정한 간접 지표다. 월별 갱신 방식은 변화를 이어서 볼 수 있게 하지만, 특정 기업의 AI 도입이나 개별 감원 사유를 직접 증명하지는 않는다.
고용노동부, 직무전환 훈련과 고용안전망을 함께 제시
| 항목 | 확인된 사실 | 노동시장 판단에 미치는 의미 |
|---|---|---|
| 추적기 공개일 | 2026년 6월 25일 | 추적 도구가 공개된 시점이다. |
| 데이터 근거 | 실업보험 청구 데이터 | 실업보험 청구와 직업별 AI 노출도를 결합한 측정 방식이다. |
| 전역 결과 | 2026년 5월까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AI 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늘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 캘리포니아 전역의 총괄 결과다. |
| 세부 집단 결과 | AI 노출 가능성이 큰 직종에 종사한 대졸자의 실업보험 청구는 늘었다 | 대졸자 집단에서는 전체 결과와 다른 상승 신호가 잡혔다. |
| 지역·산업 결과 |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주요 기술 업종에서는 AI 고노출 직종의 실업보험 청구가 늘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베이 지역과 주요 기술 업종의 차이를 보여준다. |
| 측정 한계 | 직무 과업 중 현대 AI가 수행할 수 있는 비율을 추정한 간접 지표 | AI 노출도는 실제 AI 사용 여부를 직접 재는 값이 아니다. |
| 한국 정책 맥락 | 고용노동부의 AI 전환과 일자리 공존 논의 | 한국의 직무전환·훈련·고용안전망 논의는 별도 근거로 봐야 한다. |
고용노동부의 AI 전환과 일자리 공존 논의는 한국 노동시장에 대한 별도 공식 맥락이다. 고용노동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직업훈련 확대와 직무전환 지원, 고용안전망 강화를 제시했다. 캘리포니아 지표를 한국의 감원 규모로 옮겨 적기보다 국내 정책이 직종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따로 살펴야 한다.
출처
- 미국 캘리포니아州서 AI 일자리 타격 정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AI-실업 추적기’ 등장
- California Policy Lab, California AI-Unemployment Tracker
- 고용노동부,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와 공존을 위해 지혜를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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