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6년 8월 4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디지털 의료기기 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업은 임상 실증부터 실사용 데이터 확보와 시장 진입까지를 다룬다.
환자와 의료기관에 중요한 것은 선정 자체보다 진단 정확도와 안전성, 불필요한 검사 감소, 병원 도입과 건강보험 적용까지 실제 진료에서 입증되는지다.
이번 발표는 상용화 성과가 아니라 사업의 출발점이다. 선정된 기업과 병원은 임상 실증·실사용 데이터 축적과 신의료기술평가, 보험 수가, 의료기관 도입 단계를 이어가야 한다.
22개 병원 뇌졸중 AI·3개 병원 파킨슨 진단 보조
제이엘케이 컨소시엄은 뇌관류 및 뇌경색 분석 AI를 한림대 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22개 병원 신경과에 도입해 급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 효과와 경제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휴런 컨소시엄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개 병원의 신경과와 협력하여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를 활용해 불필요한 양전자 단층 촬영(PET) 검사 부담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검증을 추진한다. 루닛 컨소시엄은 흉부 엑스레이(X-ray) 및 유방암 진단 보조 AI를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등 10개 병원에 적용해 25만 건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보험 수가체계 진입을 추진한다.
프리베노틱스 컨소시엄은 위내시경 실시간 AI 분석 솔루션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소화기내과에 도입해 위암 전구병변 진단 정확도와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는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시너지에이아이 컨소시엄은 생체신호 분석 AI를 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등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등에 적용해 부정맥 위험 예측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10개 병원·25만 건 실사용 데이터, 보험 진입도 사업 범위
Korean Journal of Radiology의 한국 시장 검토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복수의 AI 영상의학 기술이 여러 규제 경로를 통해 국내 임상에서 사용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뒤에도 임상 근거와 비용 보상 경로가 따로 필요하다는 맥락이다.
| 분야 | 참여 기관·규모 | 임상 검증·시장 진입 단계 |
|---|---|---|
| 뇌질환 | 제이엘케이 컨소시엄·22개 병원 신경과 | 급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 효과와 경제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
| 뇌질환 | 휴런 컨소시엄·3개 병원 |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를 활용해 불필요한 양전자 단층 촬영(PET) 검사 부담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검증을 추진한다. |
| 암 진단 | 루닛 컨소시엄·10개 병원 | 25만 건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보험 수가체계 진입을 추진한다. |
| 암 진단 | 프리베노틱스 컨소시엄·대형병원 | 위암 전구병변 진단 정확도와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는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
| 심혈관 예측 | 시너지에이아이 컨소시엄·대학병원 순환기내과 | 부정맥 위험 예측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
| 심혈관 예측 | 메디웨일 컨소시엄·연세세브란스병원·한양대구리병원 등 | 안저(안구의 안쪽면) 영상 기반 심혈관 위험 평가 AI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보산진, 2년간 컨소시엄당 최대 19억 원 지원
메디칼트리뷴 보도에도 사업 공고 기준 정부지원금은 컨소시엄당 최대 19억 원 내외이고, 지원 기간은 2년이다. 다만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별 지원금은 다를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8월 4일 착수자료에는 선정 대상과 실증 계획이 담겼지만 완료된 임상 결과나 보험 등재 성과는 아직 없다. 사업 성과는 컨소시엄별 임상 결과, 실사용 데이터, 신의료기술평가·보험 수가 진입과 의료기관 도입 진척으로 가려진다.
출처
- 보건복지부, AI가 뇌졸중·파킨슨·유방암 진단 돕는다 AX-Sprint 사업 6개 분야 컨소시엄 선정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한국 AI 의료기기의 접근·급여 경로 검토
- 보건복지부 AI 의료기기 상용화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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