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7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이 전날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2차 방류 계획을 확인했다. 방류는 7월 30일부터 시작해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7만 베크렐(Bq)에서 해수와 희석해 리터당 1,500Bq 미만으로 낮춰 배출할 예정이다.
이 방류 계획은 수산물 소비자와 유통업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며, 이들에게 중요한 지표는 국내 생산·유통 단계 수산물 검사 결과와 국내 해역 측정값이다. 정부는 방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감시 체계의 중심에는 해양수산부의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오염수 분석 결과가 있다. 두 기관은 각각 방류 전후의 환경 변화와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공개하며, 전문가는 IAEA 현장사무소를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다.
해양수산부, 해역 및 수산물 검사 결과 공개
해양수산부는 7월 28일 기준 국내 수산물의 안전관리 상황을 브리핑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96건, 유통단계는 84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감시도 진행 중이다. 최근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2건이 추가됐으며, 이 중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 또한 국내산 갑오징어, 조피볼락 등 9건과 러시아 명태, 중국 다랑어, 대만 상어 등 6건을 대상으로 한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불검출이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도 공개됐다. 국내산 수산물 국민신청 검사는 2023년 4월 24일 운영 시작 이후 총 1,119건이 선정되어 1,110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했다. 수입 수산물 국민신청 검사는 2024년 1월 26일 이후 348건이 선정 및 완료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오염수 분석과 전문가 파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발표한 22차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7만 베크렐(Bq)이며, 삼중수소 외 측정·평가 대상 29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61로 배출기준 미만이다. 자체적으로 분석한 39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류 기간 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는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되어 IAEA 현장사무소를 방문하고, IAEA로부터 22차 방류 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된다.
해역 방사능 조사 및 선박 평형수 관리 현황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최근 남중 해역 8개 지점과 원근해 23개 지점의 시료 분석이 추가로 도출됐다. 세슘134는 리터당 0.067Bq 미만에서 0.085Bq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4Bq 미만에서 0.089Bq 미만으로 측정됐다. 삼중수소는 리터당 6.0Bq 미만에서 6.6Bq 미만이었다.
선박 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에서도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으며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입항한 선박 818척에 대한 조사 결과 모두 적합했다.
| 측정·감시 항목 | 공개된 수치·판정 | 책임 기관 |
|---|---|---|
| 22차 오염수 삼중수소 농도 | 리터당 17만 Bq (희석 전) | 도쿄전력 / 원자력안전위원회 |
| 해역 세슘134 농도 범위 | 리터당 0.067Bq 미만 ~ 0.085Bq 미만 | 해양수산부 |
| 국내산 수산물 검사 결과 | 생산단계 96건, 유통단계 84건 모두 적합 | 해양수산부 |
|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출 여부 | 최근 32건 중 검출 없음 | 해양수산부 |
| 국민신청 검사 완료 건수 | 국내산 1,110건, 수입산 348건 모두 적합 | 해양수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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