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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 고위정책협의회, FTA 협상 재개 필요성 논의

한국과 멕시코가 제8차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필요성을 논의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페레스 멕시코 외교부 양자차관은 7월 6일 외교부에서 만났다.

한·멕 FTA 논의는 2006년 시작됐지만 2008년 6월 2차 협상 뒤 멕시코 국내업계 반대로 중단됐다. YTN은 20년째 결론을 내지 못한 협상 경과를 보도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 520여 개가 멕시코 자동차·부품·전자·철강 분야에서 활동한다. 2024년 대멕시코 투자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한국 정부는 앞선 외교장관회담에서 관세인상 대상 제외와 업종별 무관세 수입쿼터 도입·유지·확대를 요청했다.

2014년 양국 교역은 141억 달러로 한국 수출 108억 달러·수입 33억 달러였다. 장기화된 협상과 현지 생산기업의 관세·부품 수입 여건이 이번 재개 논의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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